보건복지부-하나금융그룹, 주말·공휴일 어린이집 운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주말·공휴일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40개소 선정, 5년간 200억 지원
-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보육 서비스 개선을 향한 민·관 협력 노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9월 20일(수) 15시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서울 서초구)에서, 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말·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가구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말·공휴일에도 집 근처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한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부응하여 하나금융그룹이 주말·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을 복지부에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40개소의 주말·공휴일 운영 어린이집에 5년간 총 200억 원의 재정지원을 하게 되며, 복지부는 사업 기획·세부 실행방안 자문, 대상 어린이집 선정·공모 지원,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전국적으로 40개소가 선정되어 올해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말·공휴일에 1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사전예약 또는 당일 방문접수를 통해 운영시간(09:00~18:00) 내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해당 어린이집이 소재하는 지자체가 시간당 1천 원 이하 수준에서 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양육비 부담 완화, 돌봄 강화, 임산부·신생아 건강지원, 일·가정 양립, 주거지원을 5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사업은 양육비 부담 완화, 돌봄 강화 그리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기존 보육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통해 틈새 없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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