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병변」 예방은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
- 2022년 진료인원 2,426천 명 … 남성 1,084천 명, 여성 1,342천 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어깨병변(M75)’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진료인원은 2018년 2,266천 명에서 2022년 2,426천 명으로 159,635명 (7.0%↑)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1,083,594명으로 2018년 995,849명 대비 8.8%(87,745명↑), 여성은 2022년 1,342,270명으로 2018년 1,270,380명 대비 5.7%(71,890명↑) 증가하였다.
1. 2022년 ‘어깨병변‘, 50대~60대 환자가 55%(133만 3천 명) 차지
2022년 기준 ‘어깨병변’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25,864명) 중 60대가 27.8%(673,96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658,793명), 40대가 14.9%(360,36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7.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26.0%, 40대가 16.6%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28.4%, 50대가 28.1%, 70대가 16.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어깨병변 환자가 50대~60대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성인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견갑골 주위 근력약화가 원인이 되어 회전근개 질환이 발생하며, 회전근개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에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최근 중년에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견갑골 주위의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어깨에 부담이 가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 및 회전근개 관련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2. 2022년 ‘어깨병변‘ 환자,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4,719명
인구 10만 명당 ‘어깨병변’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4,719명으로 2018년 4,437명 대비 6.4%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018년 3,887명에서 2022년 4,210명(8.3%)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8년 4,991명에서 2022년 5,228명(4.7%)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어깨병변’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9,9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70대가 8,535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8,284명, 50대가 6,475명 순이며, 여성도 70대가 11,129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10,267명, 50대가 8,832명 순으로 나타났다.
3. 2022년 ‘어깨병변‘ 환자, 진료비 8,802억 원(‘18년 대비 8.1% 증가)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447억 원에서 2022년 8,802억 원으로 2018년 대비 8.1%(2,356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성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3.4%(2,941억 원)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7%(2,439억 원), 70대가 17.2%(1,513억 원)순 이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33.5%(1,298억 원), 33.4%(1,643억 원)로 가장 많았다
4. 2022년 ‘어깨병변‘ 환자, 1인당 진료비 36만 3천 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8년 28만 4천 원에서 2022년 36만 3천 원으로 27.6%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8년 28만 1천 원에서 2022년 35만 8천 원으로 27.3%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8년 28만 7천 원에서 2022년 36만 7천 원으로 27.8% 증가하였다.
2022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43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44만 3천 원, 43만 1천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