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개최
-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유공자 26인 선정・표창
- 국민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3일(금)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및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26인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와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홍보영상이 상영된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가정에서의 생애 말기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주제로 관계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생애 말기돌봄 현황과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10명 중 8명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여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72.9%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하였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기념행사에서, “오늘 행사는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그 의의가 깊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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